The various shades of blue evoke the endless ocean or deep space,
fostering a sense of unity with nature.
BLUE MOON-Lps227, Diamond 0.03carat, oil on canvas, 90x170cm,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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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OON Embrace
Your Inne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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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angwoon's "BLUEMOON" series is one of his most representative works. For over 18 years, he has been developing his unique shade of blue by mixing, painting, drying, and repainting.
While "BLUEMOON" might seem like digital art or a media piece created with mechanical tools like LEDs due to its unique technique, all works are in fact 100% oil paintings. Regardless of size, each piece requires at least four months to complete, involving hundreds of brushstrokes with brushes ranging from a sharp size 0 to those over 20cm wide to build up layers.
This technique is akin to the "sfumato" used by Leonardo da Vinci in the "Mona Lisa," where instead of using lines or planes, boundaries within overlapped lotus leaves and between the leaves and the background are naturally defined through repeated layering. This method is sometimes compared to the line dyeing techniques of East Asian paintings, infusing modern art with Eastern sentiments in his unique style. The paint seems to seep into the canvas, creating a subtle, fantastical, and ethereal aura.
The "BLUEMOON" series utilizes traditional oil painting techniques to construct color and texture in multiple layers, creating visual depth and complexity. Each work possesses a dynamic charm that seems to come alive with changes in viewing angle and lighting. Based on cool and deep blue hues, the paintings express the delicacy and purity of nature through lotus petals decorated with droplets that shimmer on the canvas like jewels, drawing viewers deep into the artwork. The various shades of blue used evoke the endless ocean or deep space, reflecting Namsangwoon's philosophy of unity with nature.
Namsangwoon's dedication is evident in every meticulously painted lotus leaf, where the labor-intensive process of repeatedly adding and drying layers of paint is palpable. This meticulous attention to detail leaves a profound visual and emotional impression on viewers.
BLUEMOON, oil on canvas, 227 x 324cm, 2023
BLUEMOON, oil on canvas, 227 x 324cm,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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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Solo Show, 2022
20th Solo Show, 2022
남상운 작가의 대표작품 중 하나는 <블루문> 시리즈입니다.
그는 18년 이상 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블루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물감을 섞고, 칠하고, 말리고, 다시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블루문은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인해 디지털 아트의 결과물, 혹은 LED같은 기계적인 도구를 통한 미디어 작품처럼 보일 수 있지만, 모든 작품은 100% 유화로 제작됩니다. 작품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소 4개월 이상의 작업 기간이 소요되며, 이는 예리한 0호 붓에서부터 20cm가 넘는 평붓을 사용하여 수백 번의 붓질로 층층이 레이어를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이 기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사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유사한 형식을 띠는데, 겹쳐진 연잎과 연잎의 경계, 연잎과 배경의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서 선이나 면을 사용하는 대신, 경계가 되는 부분에 수십 번의 덧칠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분짓게하는 기법입니다. 간혹 동양화의 선염기법과 비교되기도 하며,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현대 미술에 동양적 정서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기법은 캔버스 위에 물감이 올려지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캔버스에 물감이 스며들 듯 표현되어, 오묘하고 환상적이며 아스라한 아우라를 풍기게 합니다.
<블루문> 시리즈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유화 기법을 사용하여, 색채와 질감을 다층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시각적 깊이와 복잡성을 창출해냈습니다. 각 작품은 보는 각도와 빛의 변화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이 느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청량하고 깊은 푸른 색조를 기반으로, 물방울이 그려진 연잎을 통해 자연의 섬세함과 순수함을 표현합니다. 이 물방울들은 캔버스 위에서 보석처럼 빛나며, 시각적 깊이와 복잡성을 다층적으로 구성하여 관찰자로 하여금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작품에서 사용된 푸른색의 다양한 음영은 마치 끝없는 바다나 깊은 우주를 연상케 하며, 자연과의 일체감을 표현하는 남상운 작가의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남상운 작가의 작품들은 그가 수십 번에 걸쳐 물감을 덧칠하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세밀하게 표현된 각 연잎에서도 그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는 관람객에게 시각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In my work, the materials discarded often outnumber those that remain on the canvas. This could be an imperfection inherent in my technique, but I have become determined to give these leftover materials a new vitality, allowing them to remain as a part of the art.
찌꺼기.
나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 남는 재료보다 버려지는 재료가 더 많기도 하다. 이것은 나만의 기법이 가진 불완정성일수도 있는데, 그 남아 버려질 재료들에 나는 새로운 생명력, 예술 일부로 남을 수 있도록 임무을 부여하고 싶어졌다.
BLUE MOON-Lps227, Diamond 0.03carat, oil on canvas, 90x170cm, 2023
Artwork in Magazine
In 2023, Noblesse, South Korea's top luxury magazine,